연세대학교․동경대학(UTCP) 국제 심포지엄
역사의 인식의 공유는 가능한가 - 국가폭력, 기억, 식민성 다시 보기 -
일시: 2004년 12월 9일(목) 09:30~17:00
2004년 12월 10일(금)09:30~12:30
장소: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시청각실
주최: 연세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동경대학교(UTCP)
주관: 연세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모시는 글
내년이면 우리는 한일협정 40주년과 해방 60주년을 맞이합니다. 새해가 밝아지면서 한일관계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기 시작하겠지만, 우리는 미리 학술적으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목하 대중문화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긴밀해지는 한일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지만, 역사교과서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우울한 미래를 예상케 합니다. 이 복합적인 국면을 맞아, 동경대학 ‘21세기 COE 공존을 위한 국제철학교류센터’(UTCP)와 연세대 인문과학연구소는 공동으로 역사인식의 공유 가능성을 정면에서 묻는 국제심포지엄을 열기로 했습니다.
양국의 상생의 길을 찾는 이 자리에 부디 참여하여 창조적인 토론을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2004년 11월
연세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장 백영서
순서
I. 2004. 12. 9(목) 오전 9 : 30 ~ 오후 5 : 00
1. 오전 발표 - 사회 : 김현철(金鉉哲, 연세대)
9 : 30 ~ 10 : 00
학장 축사(문과대학장 全寅初)
한일 양측 주관기구 대표 인사
(한국: 연세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장 백영서(白永瑞)
일본: UTCP 대표 다카하시 데쓰야(高橋哲哉))
10 : 00 ~ 10 : 40
다카하시 데쓰야(高橋哲哉, 동경대) - “야스쿠니”와 식민지주의
김종엽(金鍾曄, 한신대) - 기념의 정치학: 동작동 국립묘지의 형성과 그 문화․정치적 의미를 중심으로